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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오존주의보', 불금 중엔 '미세먼지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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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오존주의보', 불금 중엔 '미세먼지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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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6월 첫날을 맞은 1일, 낮에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해가 진 후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의하면, 1일 전국은 고기압 영향 속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섭씨 30도 이상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며 전국이 대체로 25~31도를 기록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1일 낮 전국은 강한 자외선에 따라 광화학반응으로 인한 오존 증가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자료=에어코리아)

1일 낮 전국은 강한 자외선에 따라 광화학반응으로 인한 오존 증가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자료=에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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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다가 밤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일교차가 커질 전망이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로 인한 자외선과 함께 오존농도 상승이 예상돼 호흡기 질환자 및 노약자들은 외출시 주의를 요한다.
한국환경공단 산하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페이지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존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과 이동이 잦아지면서 낮시간 동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후 늦게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2일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충북, 전북, 울산 등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자료=에어코리아)

1일 오후 늦게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2일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충북, 전북, 울산 등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자료=에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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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 이후부터 밤 동안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몰려올 전망이다. 에어코리아에 의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을 보이다가 오후 이후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일대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경기남부, 충북, 전북, 울산 등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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