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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트럼프의 러 대선개입 의혹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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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자렛 '러시아 거짓말(The Russia Hoax)'

[Foreign Book]트럼프의 러 대선개입 의혹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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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미국 보수언론인 폭스뉴스의 앵커 그레그 자렛(Gregg Jarrett)이 신간 '러시아 거짓말(The Russia Hoax)'을 내놓는다. 출간일은 오는 7월25일(한국시간)이며, 출판사는 브로드사이드 북스(Broadside Books)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러시아 대선개입 연루 의혹과 관련해 뮬러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친트럼프 성향의 언론인 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자렛은 이 책에 2016년 대선 기간과 그 뒤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의 사악한 행동을 폭로한다고 언급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버락 오바마 정부의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얼마나 부적절하게 일했는지 드러낸다고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친트럼프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해 제임스 코미 전 FBI 전 국장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로 자신이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통령에 사법방해 혐의를 물을 수 있는지 여부는 핵심쟁점으로 떠올랐다. 사법방해가 중대한 탄핵 사유인 까닭이다. 하지만 자렛은 논평을 통해 "'부정하게'란 의미에 포함되는 것은 위협, 거짓말, 뇌물, 서류 파손, 증거 인멸 등인데, 코미 전 국장의 증언에서 어떤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그의 증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죄가 입증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을 겨눈 특검의 칼날에 거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에는 자신의 러시아 대선개입 연루에 대한 뮬러 특검의 수사를 정적들에 의한 "스파이게이트"라고 규정했다. 특검이 2016년 대선본부 멤버들에게 접근해 수사를 벌이며 과거 정보의 조각들을 모아 짜깁기를 한다는 주장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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