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1동 텃골공영주차장 인접 공공공지에 신설, 궁동 수른어린이공원에는 재조성
구로구는 오류1동 6-11에 위치한 텃골공영주차장 인접 공공공지(336㎡)에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견을 수용해 도시계획상 주차장 부지 일부를 공공공지로 변경해 놀이터를 만든다. 내달 준공 예정이다.
궁동 279-6에 소재한 수른어린이공원(348㎡)에는 기존의 낡은 조합놀이대를 철거,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재조성한다.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은 노후된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모험심을 키우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주민(마을활동가), 시설 및 조경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놀이터를 디자인했다. 공사현장 전 과정에도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정밀도를 높였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어린이놀이터 4곳을 새로 만들거나 새단장했다.
지난해 5월 고척동 능골어린이공원(고척2동 220-3)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특별교부금 2억원), 9월 구로동 희망어린이공원(구로4동 745-74) 재조성(구비 6000만원) 사업을 완료했다.
11월에는 롯데그룹(기부 1억50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구로3동 777-1) 놀이터를 재조성했으며, 오류동 금강아파트 앞 마을마당(오류2동 143-18)에도 어린이놀이터(구비 1억원)를 신설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 외에도 체력단련 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춰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놀이터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고 충격"…스타벅스·맥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