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은 유명 크리에이터(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1인 미디어, 이하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지난 한 달간 5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히든박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누적 조회수 30만을 기록했고, 11개 상품의 거래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H몰은 V커머스(비디오커머스)플랫폼 'SHOW핑'에서 ‘스타일D’ 소속 15명의 인플루어서가 직접 상품을 사용하고 체험 후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리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대H몰은 패션·생활·식품군을 비롯해 뷰티·홈퍼니싱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대홈쇼핑 TV방송 상품도 소개해 중소협력사의 새로운 판로와 마케팅 지원 채널로서 ‘히든박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현대H몰은 짧은 영상에 익숙한 20~30대 고객들이 쇼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H몰뿐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채널(카카오TV·유튜브)등을 통해 생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 현대H몰 앱에서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도 론칭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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