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안에 北 핵무기뿐 아니라 미사일?생화학무기까지 완전 폐기하는 ‘Big CVID’ 준비 중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다음달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협상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른바 '빅(Big)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이에 대해 "명백히 비현실적이지만 이것이 협상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행정부의 대북 협상 목표가 핵무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를 '빅 CVID'로 규정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미 행정부의 빅 CVID에 북한이 동의할 가능성은 없다"며 "북한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 북미정상회담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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