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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6언더파 "첫 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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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밀챔피언십 첫날 코다와 공동선두, 쭈타누깐 1타 차 6위

전인지가 킹스밀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윌리엄스버그(美 버지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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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4ㆍKB금융그룹)가 '설욕전' 기회를 잡았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ㆍ644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혼다타일랜드 챔프' 제시카 코다와 애니 박, 제이 마리 그린(이상 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등 4명이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전인지는 버디만 6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번홀(파4) 버디 이후 7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이다가 2~3번홀 연속버디로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등 후반에 특히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6~8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기어코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한 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29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이후 2년 가까이 무관의 설움을 겪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 머리를 짧게 자르고 투지를 불태우는 이유다. 이 대회는 더욱이 지난해 준우승의 아픔이 있는 무대다. 전인지는 "이 코스가 좋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코다는 '2승 고지'를 욕심내고 있고, 무뇨스는 2012년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 이후 무려 6년 만의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언더파 공동 6위, 산드라 갈(독일) 등 무려 9명이 4언더파 공동 8위에서 힘겨루기 중이다. 한국은 '기아클래식 챔프' 지은희(32ㆍ한화큐셀)가 3언더파 공동 17위에 포진했고, 유소연(28ㆍ메디힐)이 2언더파 공동 29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디펜딩챔프 렉시 톰슨(미국)과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언더파 공동 48위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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