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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ed 의장 "美 통화정책 영향 과대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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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이 과대평가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스위스 중앙은행 주최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콘퍼런스 연설문에서 "글로벌 요인들이 대내적인 금융 여건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미국 통화정책의 영향은 종종 과장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신흥시장의 자금흐름에서 Fed나 다른 선진국 통화정책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 "신흥시장의 자금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연준 정책이 아니라) 성장 전망과 원자재 가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신흥시장으로서도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며 "시장에 미치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분명하고 투명하게 통화정책 전략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Fed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고, 글로벌 머니무브가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 것이라 더 주목된다. 금융시장의 민감한 반응 때문에 통화정책에 어려움이 있다는 뜻으로도 분석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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