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는 3일 공시를 통해 국련자동차와 464만달러(한화 약 5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엠플러스의 2017년 매출액 721억원 대비 6.92%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20일까지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의 강력한 전기차 육성 전략에 힙입어 대규모 수주 계약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청주 제 2공장을 통해 전방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 동안 국내?외 기업들과 645억원 가량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전년 수주 이월분 121억원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766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것이다. 이는 2017년 매출액 721억원 대비 106%에 달하는 규모이며, 현재 추가 수주에 대한 협상 지속으로 향후 수주 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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