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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김정은, 북남수뇌상봉 위해 새벽 평양 출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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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남북정상회담 일정·의제 사실상 처음 공개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판문점은 남북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판문점은 남북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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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이날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31분께(한국시간)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 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오전 9시 판문점 분리선을 넘으시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역사적인 회담을 하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 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시게 된다"고 전했다.

또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이어 문 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고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 결과를 발표하시게 되며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신 후 평양으로 돌아오시게 된다"며 상세히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정과 의제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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