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718 GTS 출시 행사에서 “순수한 퍼포먼스와 일상적인 실용성이라는 상반되는 가치를 완벽하게 결합한 모델”이라고 신형 718 GTS를 소개했다.
718 GTS는 718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신형 718 GTS는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로 나뉜다. 지난해 포르쉐 718 시리즈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92% 증가한 총 793대가 판매됐다.
차량 전면의 새로운 에이프런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틴팅 처리돼 있다. 배기관도 718시리즈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검정색이며 20인치 휠도 검정색으로 도장됐다.
GTS 모델의 시트 중앙과 도어의 암레스트, 시프트 레버와 기어에는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다. 718 카이맨 GTS은 루프 라이닝과 A필러 또한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다.
718 GTS에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음성 제어 및 포르쉐 커넥트 기능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선택사양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내리막길 주행 시 설정된 속도를 넘기면 적절한 브레이크로 속도를 제어한다.
한편 키르쉬 대표는 마칸S가 배출가스를 조작해 환경부로터 과징금을 부여받은 일에 대해 “환경부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모든 인증 절차를 확실하게 밟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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