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이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등 고객 국적 다변화에 총력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한국씨티은행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하이엔드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은행과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씨티은행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씨티은행 글로벌 VIP 고객에게 최상위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이 방한 기간 내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쇼핑 시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프리미엄 등급의 할인 혜택과 함께 1대1 쇼핑 지원 서비스인 ‘퍼스널 쇼퍼’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호텔 숙박과 공항 왕복 개별 리무진 서비스, 경복궁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트와이스?방탄소년단?엑소 등 세계적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포함해 다양한 한류 문화 이벤트 초청권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대표적인 글로벌 은행인 씨티은행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고객은 물론 내국인 고객에게도 롯데면세점만의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제휴를 진행하여 혜택과 함께 고객층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장선욱 대표는 “씨티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은 한국 관광 산업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태평양으로 타깃을 넓혀 재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롯데면세점의 노력”이라며, “한국 방문의 매력도를 높이고 롯데면세점의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계속적으로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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