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해 "그는 이제 막 북한을 다녀왔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그와 매우 잘 지냈다.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내정자에 대한 의회 인준 절차가 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지원사격에 나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트위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가 지난주 북한에서 김정은을 만났다"고 극비 면담 사실을 확인하며 "면담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는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부활절 주말 극비리에 방북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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