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의 '유턴 입학생'이 크게 늘고 있다. 유턴 입학생은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등을 목적으로 경복대학교에 재입학한 학생이다.
경복대는 유턴 입학이 증가한 요인으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점차 취업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유턴 입학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유턴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간호ㆍ보건 전공분야가 높았다. 유아교육과, 항공서비스과도 입학생이 늘었다.
한편 한국전문대학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졸업 후 전문대학 '유턴 입학생'은 1537명으로 지난해보다 84명(5.8%)이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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