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리아 사태' 진상조사 위한 안보리 결의안 무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서방이 주도하는 대(對) 시리아 결의안에 대한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는 이번이 12번째다.

안보리는 1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미국이 제안한 '시리아 결의안' 표결에 들어갔지만,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에 실패했다. 이 결의안은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는 동시에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조사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거부권을 가진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에서 반대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화학무기 금지기구(OPCW) 차원의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OPCW 측은 화학무기 사용 여부를 가리는 역할을 하되, 사용 주체를 판단하지는 않는다.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부결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군사응징 가능성도 높아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