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증권 쇼크]변동성 완화장치 7번 작동했는데도…직원들은 팔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상적인 주문 여부 판단하도로 '경고' 했지만...직원들은 팔아치워
매도 상위 증권사에 삼성증권 이름 올려…시장, '도덕적 해이' 지적

[삼성증권 쇼크]변동성 완화장치 7번 작동했는데도…직원들은 팔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6일 장중 삼성증권 한 종목에 대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총 7차례 작동했다. 가격이 급락했을 때 5버, 가격이 올랐을 때 2번이다. VI는 주가 급변 방지 장치로, 주가가 일정 수준을 벗어나 급등락하면 2~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투자자들에게 판단을 유보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VI가 7차례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0만주가 체결됐다는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VI가 한 종목에 대해 연속 7차례가 울린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며 "단시간 주가가 급등락해 투자자들이 정상적인 주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경고'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삼성증권 직원들은 그 어떤 취소, 가격 정정 주문도 내지 않았고, 약 500만주가 체결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2시44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51% 내린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증권사 이름에는 삼성증권이 올라와 있다. 매도 수량은 총 561만2058주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