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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즈 1오버파 "출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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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를 마친 뒤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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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2015년 이후 허리부상에 시달리다가 3년 만에 출격했다는 점에 비추어 무난한 성적이다. 우즈 역시 "지난 몇 년간은 챔피언스 디너만 즐겼다"며 "올해는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

3번홀(파4) 버디로 출발이 좋았지만 4, 5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제동이 걸렸고, 후반 11, 12번홀에서 또 다시 연속보기를 범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11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고, 나무 뒤에서의 두번째 샷은 갤러리를 맞고 러프에 떨어져 결국 보기가 됐다. '아멘코너'의 중심 12번홀(파3)은 티 샷이 물에 빠지면서 1타를 더 까먹었다.

막판 퍼팅이 살아나면서 14, 16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는 게 다행이다. 무엇보다 4개의 파5홀에서 단 1개의 버디가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티 샷의 페어웨이안착율을 높이기 위해 우드를 선택해 '2온'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파5홀에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면서 "티 샷을 더 잘해야 했고, 더 정확하게 홀에 붙여야 했다"고 2라운드를 기약했다.
우즈는 1997년을 비롯해 2001년과 2002년 대회 2연패, 2005년 등 마스터스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앞선 78라운드에서는 파5홀에서 150언더파를 작성해 동력으로 삼았다.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한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이유다. 7언더파 선두 조던 스피스(미국)와는 8타 차, 다섯번째 그린 재킷을 노리기 위해 발걸음이 바빠지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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