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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상식적으로 납득 안 돼…목덜미 뻐근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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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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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논란'을 언급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다시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20분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첫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에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20분까지 무엇을 했는지 다들 궁금해한다. 때문에 온갖 소문이 만들어진다"라며 "아팠으면 아팠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몸이 아파서) 수면제를 처방받았다면 그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 작가는 "도대체 우리가 어떤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 사람이 뭘 하는 나라에서 4년을 살았다는 건가. 이건 진짜 아니다. 목덜미가 뻐근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은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및 대통령 훈령 불법 변개 등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보고는 이른바 '골든타임'이 지난 이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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