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로스 칼도소 데 보가반테(arroz caldoso de bogavante)'.
"세 가지 모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가르시아는 "시저스 샐러드는 다양한 나라의 역대 챔프들을 고려해 조금 색다르게 만들었다"면서 "랍스터와 쌀을 사용한 메인 요리, 아내가 만들어준 케이크, 여기에 스페인 와인을 곁들였다"고 자랑했다. "챔피언스 디너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위대한 챔프들과 그들의 성공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스 디너'가 바로 전년도 우승자가 대회 개막 하루 전 역대 챔프들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는 마스터스 특유의 전통이다. 벤 호건(미국)이 1952년 시작했다. 호스트 대부분이 모국의 특선요리를 선보이는 추세다. 베른하르트 랑어(독일)는 1984년 송아지고기 커틀릿 '비너 슈히첼', 샌디 라일(잉글랜드)은 1987년 다진 양 내장 요리 '해기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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