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일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을 적극 육성,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양레저스포츠 전문학교는 교육훈련, 전문지도자 양성, 장비수리기술,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해양레저장비 제조수리 전용단지 조성과 창업 인큐베이터를 통해 청년 창업 등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해양레저스포츠 훈련을 위해 영산강과 평화광장에 수상레저와 해양레저훈련센터를 각각 설치해 강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키, 카약, 카누, 조정,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보트와 요트 등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안전하게 체험 할 수 있는 해상스포츠안전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리나 산업진흥을 위해서도 목포 연안 크루징루트 개발, 각종 요트대회 확대 개최, 요트보트 제작 및 기자재 생산단지 등을 조성해 미래 유망한 마리나 산업을 지역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전체 관광의 50%를 차지하는 해양관광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천혜의 조건을 갖춘 서남해안의 해양관광자원을 잘 개발하고 활용한다면 목포가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스포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험형 아쿠아리움, 스쿠버다이빙 전용리조트, 부유식 해상낚시터 등 다양하고 새로운 해양스포츠시설을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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