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레이디스오픈 최종일 2타 차 역전우승, 기구치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안선주(31ㆍ사진)가 일본 무대 통산 25승을 사냥했다.
2016년 이지희(39)와 지난해 이민영(26ㆍ한화큐셀)에 이어 대회 3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25승째를 수확해 전미정(36ㆍ하이트진로)과 함께 한국 선수 JLPGA투어 다승 공동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은 올해 5개 대회에서 3승을 합작하는 상승세다. 4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4, 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경쟁에 가세했고, 15번홀(파5) 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안선주가 바로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2009년까지 7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0년 일본으로 건너가 3차례나 상금퀸(2010~2011년, 2014년)에 등극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으로 5승만 더 추가하면 통산 30승을 기록해 JLPGA투어 영구 시드를 받는다. "30승은 정말 힘든 기록"이라면서 "다음 우승을 위해 즐겁게 플레이를 하겠다"고 환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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