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넷마블이 올해 초 설립한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넷마블은 아울러 다음 달 9일 '게임아카데미 3기'를 모집한다.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등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유한 만 14~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 개발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청소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참가자 외 일반인도 들을 수 있는 특강을 통해 게임산업과 진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향후에도 건강한 게임 문화의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맞춰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해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1월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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