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인 4월1일을 맞이해 가수 이효리의 ‘만우절 고백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박수홍과 함께) MC 보던 시절, 그때만 해도 수홍 오빠가 이런 이미지가 아닌 신사적이고 젠틀한 멋있는 남자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만우절에 신동엽 오빠랑 수홍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MC하다 보니까 자꾸 마음이 생긴다. 고백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좋아한다.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여자친구도 있고 ‘효리야 용기 내줘서 너무 고맙지만 네 마음 간직할게. 난 여자친구가 있어’라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이효리가) ‘우하하하핫’ 하면서 끊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신동엽 오빠는 만우절 장난인 것을 바로 알아챘다. 하지만 수홍 오빠 그때 되게 멋있었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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