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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개도국 기능경기 관리자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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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인천 부평구에 있는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개발도상국 기능경기 관리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에는 가나, 나미비아, 몽골, 우간다, 잠비아 등 10개국 20여명의 기능경기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정책과 기능경기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들은 4일부터 열리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도 참관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능경기 제도를 경험한다.

공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한 유네스코 베어 프로젝트(UNESCO BEAR Project)의 하나인 ‘나미비아 기능경기전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기능경기 분야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역량강화센터(Capacity Building Centre)로 지정됐다.
역량강화센터로 지정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산콰이린(San-Quei LIN) WSI(WorldSkills International) 특별위원회 부회장이 방문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WSI 비전 2025의 공유와 국가별 액션플랜 작성을 맡는다.

WSI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페인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심신 및 근로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195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공단은 개발도상국 중점협력국으로 나미비아, 몽골, 잠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5개국을 선정하고 금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형 기능경기시스템 전수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기술과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해 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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