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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배구조 개편]"모비스·글로비스에 모멘텀…현대차 저점매수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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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28일 장 막판 관련주가 상승세를 탔다. 이날 분할합병 공시 당사자인 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는 물론 현대차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모듈사업 부문과 AS부품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현대글로비스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분할회사 주주가 분할합병 신주 배정기준일 현재 지분에 비례해 분할합병 계약서상 소정의 분할합병비율에 따라 분할승계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흡수 인적분할 합병"이라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려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순환출자 해소를 포함한 각종 법적 규제 사항을 해소해 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완성차 통합SCM 전문 운영회사로의 사업 재편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막판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는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4% 하락했음에도 각각 전일 대비 10.16%, 6.73%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 막판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시세가 오른 것은 투자자들이 두 계열사가 지배구조 최상단으로 올라서는 것을 호재로 받아들인 결과"라며 "특히 지난해 모듈 사업 부문에서 고전했던 현대모비스의 경우 부품 마진 향상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지금 지배구조 개편을 시행하는 것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만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며 "저점 매수 기회라는 투자 심리가 형성돼 이 회사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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