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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매치] 토머스의 3승 진군 "이번에는 매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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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서 스탠리 2홀 차 격파 "파죽의 5연승", 4강전서 왓슨과 격돌

저스틴 토머스(오른쪽)가 델매치 8강전 승리 직후 카일 스탠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스틴(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저스틴 토머스(오른쪽)가 델매치 8강전 승리 직후 카일 스탠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스틴(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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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 타깃은 매치킹."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파죽의 5연승을 일궈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 8강전에서 카일 스탠리(미국)를 2홀 차로 격파했다. 4강전에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과 격돌한다.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케빈 키스너(미국)가 또 다른 4강전을 펼친다.

토머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 2홀씩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벌이다가 후반 10~12번홀을 쓸어 담아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13번홀(파4)을 내줬지만 17번홀(파3)에서 결국 스탠리의 항복을 받아냈다. 예선 3승에 이어 16강전에서는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를 6홀 차로 제압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2승1무로 16강전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지만 토머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가 바로 '돈 잔치'로 유명한 WGC시리즈 2018년 2차전이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펼친다는 게 독특하다.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토머스에게는 지난해 10월 더CJ컵과 지난달 혼다클래식에 이어 벌써 3승 사냥이다. 지난해 5승을 앞세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개인타이틀까지 싹쓸이했고, 올해 역시 '토머스 천하'를 전개하고 있다. .
왓슨이 경계대상이다.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을 5홀 차로 대파하는 등 남다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무관의 설움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제네시스오픈에서 통산 10승째를 수확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평균 316.2야드(PGA투어 4위)의 장타에 기대를 걸고 있다. 1대1 매치에서는 특히 상대방을 압도하는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 노렌은 PGA투어 첫 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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