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는 23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하 부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이 불참 하현회 부회장이 구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하 부회장은 "보호무역의 거센 파고와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 등 정치 경제 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이 커지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기업 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LG는 자회사들과 함께 이런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여 변화 속에 있는 기회를 반드시 LG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기술들을 개발하여 사업화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여 제조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며 "주력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사업은 내외부의 자원을 모아 육성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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