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유엔 루트 등 통해…日 요미우리 보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지부티의 대통령궁에서 마무드 알리 유수프 지부티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 중 입을 꾹 다물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그동안 뉴욕의 유엔 루트 등으로 북한 측과 계속 접촉해온 것을 시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 온라인판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측의 물밑 움직임이 북한의 정책전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북한 측이 오래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유엔 루트로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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