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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순국 80주기 추모식…"독립 위해 노력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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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사진=아시아경제DB

도산 안창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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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80주기 추모식이 10일 열렸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도산 안창호 순국 8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박유철 광복회 회장, 김재실 도산기념사업회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실 기념사업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안창호 선생은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의 본보기이자 국가 지도자의 귀감"이라며 "선생의 인격과 교훈은 시대성을 초월해 우리 속에 현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이제 첫걸음 뗀 한반도 평화의 길에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현명하고 지혜로운 협의로 항구적 평화가 오기를 기대한다"며 "선생의 지혜로 분열과 진영 논리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사단은 안창호 선생이 1913년 5월 민족부흥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조직한 민족운동 단체다.

안창호 선생은 항일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하고 평양에 도자기 회사를 만들어 민족 산업 육성에 힘썼으며 대성학교를 설립해 지도자 양성하는 등 일생을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안창호 선생은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하다가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일어났던 날에 일본 경찰에게 붙잡혔고, 1938년 옥살이를 하면서 얻은 병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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