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이날 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유명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백만 장 팔았다는 건 부차적인 것”이라면서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동시대의 젊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2017년과 방탄소년단은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가수 방탄소년단 자랑스럽다”,“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소통하고 음악으로 얘기하는 방탄! 진정한 음악인 인정!”,“방탄소년단 축하해 이젠 아이돌이란 말보단 아티스트가 더 어울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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