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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부에 맞서 자유대한민국 수호"…3·1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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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제99주년 3·1절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의 체제전쟁에서 승리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일 "자유민주주의를 짓밟는 좌파 정권과의 체제전쟁에 반드시 승리해 순국선열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3·1절을 맞아 일제 식민지배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순국선열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 및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열망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중심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탄핵대선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권은 집권 10개월 만에 나라를 안보파탄과 경제파탄으로 몰고가 총체적 국정파탄의 위기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북핵에 굴복하고 전 정권, 전전 정권까지 정치보복의 대상으로 삼아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장 수석대변인은 "지금의 형국은 자주독립을 외치던 그때와 다르지 않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종북 좌파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전쟁을 선포했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실천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 역시 "굳건한 한미동맹 체제가 유지되고 북핵이 완전히 폐기돼야 대한민국 평화와 독립이 지속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정권에 대한 굴욕적 맹목적인 대북외교 정책으로 한미동맹 균열, 경제위기까지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정태옥 대변인은 "대북관계에 있어서 지나치게 전향적인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평화공동체를 거론하면서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는 대북 저자세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과의 국제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꺼낸 강격책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며 건국 100주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근대사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킬 우려가 크다.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 논란과 갈등을 유발할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은 신중치 못 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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