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편의점 CU가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편의점 주소비층인 1인 가구를 겨냥해 소규격 채소 상품을 강화했다.
CU는 오는 3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가 공급하는 국내산 소규격 채소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발혔다.
CU는 전국 유통 물류망을 갖춘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지역 단위로 형성된 신선식품 유통구조를 개선해 고품질의 상품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수도권 일부 지역 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초기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 한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편의점 채소 매출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U에서 최근 3년간 채소 매출은 2015년 9.8%, 2016년 12.7%, 2017년 19.9%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필요 이상의 지출이나 요리 후 잔반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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