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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지적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동천 동계스포츠단’에 희망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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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동계스포츠단 학생들이 23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동천 동계스포츠단 학생들이 23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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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지적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동천 동계스포츠단’ 선수들이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고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후원했다.
맥도날드의 이번 관람권 기부는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동천 동계스포츠단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천 동계스포츠단은 지적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기관인 동천의 집에서 지적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자 2004년 결성됐다. 동천 동계스포츠단의 학생 선수들은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세 종목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맥도날드는 10여명의 동천 동계스포츠단 학생들이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인기 종목,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결승전 경기를 볼 수 있도록 관람권을 후원했으며, 이 중에는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장지음 학생(19)도 포함돼 있다. 장지음 학생은 “11살 때 막내로 동천스포츠단에 입단해서 맏언니가 된 지금까지 쭉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키워왔는데, 평창 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관람을 마친 후 학생들은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있는 다양한 매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기화 이사는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공식 후원 활동 외에도 경기 관람권 기부를 통해 소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동천 동계스포츠단의 꿈나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얻고, 다양한 무대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성애원에도 50여장의 쇼트트랙 경기 관람권을 전달했다. 그보다 앞서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 경기 관람권 900장을, 순직 또는 공상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해 경기 관람권 75장을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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