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백악관 "북미대화? 비핵화로 가는 길인지 지켜보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북한이 북미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이 25일(현지시각) '비핵화로 이어지는 길인지 지켜보겠다'고 응수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북한의 메시지가 비핵화로 가는 첫걸음을 뜻하는 것인지 지켜보겠다"면서 "그 사이 미국과 세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이 막다른 곳에 이르렀는지 확인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가능한 한 빨리 북미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북미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올림픽 주최국인 한국, 그리고 국제사회는 어떤 북한과의 대화도 그 결과가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데 광범위하게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의 대화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압박은 비핵화가 확인되는 시점까지 계속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백악관은 "최대압박 캠페인은 북한이 비핵화될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한다면 보다 밝은 길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