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논란'이 불거졌던 여자빙속 대표 김보름 선수의 사죄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보름은 당시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3명 모두 뭉쳐서 들어왔으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중간에 있는 선영 언니는 비중을 최대한 적게 하는 전략을 짰는데 그 부분에서 의사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특정 선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보름은 이어 경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선수 모두 3위를 목표로 했고 그러려면 일단 4강에 진출했어야 했다"라며 "제 욕심에 마지막 바퀴 때 29초를 끊는 데만 신경을 쓰다가 뒤처진 (선영) 언니를 챙기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가 선두에 있을 때 뒤에 선수를 확인하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니 억울하지 않다.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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