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45만톤(t)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나무 6900만그루를 심는것 효과와 같으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986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이 같은 저감 규모는 이는 여의도 약 49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약 69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986억원(연료절감액 895억원, 환경비용 91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앞서 정부와 국적 항공사들은 2010년부터 '항공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및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노선은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국가 배출권거래제 적용 대상이고, 국제노선은 동 협약에 따라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중이다.
국토교통부는 감축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운수권 배분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항공사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더욱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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