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조현 외교부 2차관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미 5개국 수석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제 · 통상 협력과 대북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미 FTA 서명이 교역 · 투자 규모 확대와 FTA 네트워크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순조로운 FTA 이행을 위한 중미측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중미 FTA 정식 서명식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 예정이다.
또 조 차관은 남북대화 진행현황과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의의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중미 5개국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중미 5개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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