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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내 경제사회적 지위는 10점 중 6.1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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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이동 가능성은 5.12점으로 나타나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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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주관적 경제사회적 지위는 10점 만점 중 6.18점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서베이'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자신의 경제사회적 위치'는 6.18점이었다. 6점 정도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2.7%로 가장 많았고, 7점과 5점에 속한다는 비율도 각각 21.7%, 21.2%나 돼 많은 편에 속했다.

현재의 주관적 경제사회적 위치와 비교했을 때 '자신이 성장할 당시의 경제사회적 위치'는 5.88점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지위 상승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한 평균 점수는 5.12점이었다. 질문은 '우리 사회에서 내가 노력하면 나ㆍ내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였다.
이에 본인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본 응답자는 32%였고, '보통' 42.3%, '낮음' 25.7%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높음이 32.4%였고, 보통이 41.9%, 낮음이 25.7%였던 것과 비교하면 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소폭 줄어들었다. 자녀의 지위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경우는 46.6%에 달했다. 본인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32%였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한편 경제생활에 대한 서울시민의 만족도는 5.31점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종로구, 중구, 용산구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강북구, 강서구, 영등포구가 낮은 편이었다.

상하수도, 주택, 전기, 통신, 교통 등 자신의 주거 환경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17점이었다. 서초구, 중구, 은평구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중랑구, 마포구, 강북구는 낮은 편에 속했다.

자신의 재정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6.29점으로 보통 정도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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