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다르면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금융투자협회 등은 증권·자산운용 선물·회사 등과 '삼성전자 주식분할 관련 시장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TFT는 20여명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업계 측은 '삼성전자의 거래정지는 전체 시장의 정지와 같다'며 상장지수펀드(ETF), 현·선물거래에 가격 왜곡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면서 "근본적을 틀을 바꿔야 한다며 무정차거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제, 매매, 법적으로 문제 없는지 다방면에서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다음달 초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고 충격"…스타벅스·맥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