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차례 후 음복이나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의 식사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음주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하루 평균 6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연휴 전날이었다. 연휴 첫날 464건, 설 당일 356건, 연휴 마지막 날에는 353건과 비교해 최대 82% 높은 수치이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설 연휴기간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평상시보다 3%P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운전이 미숙한 20대의 운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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