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몇 년간 낮아진 실적 눈높이와 함께 진행해 온 구조조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할인점 매각도 최근 중국 내 온라인 베이스 유통업체들의 대형마트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주 전환 정책이 강화되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5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이는 전년 배당금 2000원보다 크게 상승한 수준"이라며 "이번 배당 확대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모습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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