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화장장 안에서 식당과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중원구 갈현동 주민들이 매년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는 최근 1년간 장례식장 운영 수익금 가운데 일부인 3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날 성남시에 냈다. 이 돈은 기탁 기관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300가구에 10만원씩 전달된다.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는 마을주민 91명이 주주로 참여해 구성한 법인이다. 2012년 7월 영생관리사업소 내 성남시 장례식장 건립 당시부터 위탁 운영을 맡아 매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한규 ㈜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 대표는 "갈현동 주민들은 토박이가 많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정이 남다르다"며 매년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시 장례식장 옆에는 성남시가 운영하는 화장장과 하늘누리 제1 추모원(1만6900위), 제2 추모원(1만8319위)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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