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솔본, 정부 106조 전망 치매 연구개발 지원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솔본 이 상승 반전해 1% 넘게 오르고 있다. 정부의 치매 연구 지원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솔본의 100% 자회사 솔본인베스트가 지분 20%를 보유한 와이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증상 완화를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후 삼성서울병원과 대규모 첨단의료기기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솔본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1.71%)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치매 극복 연구를 위해 민간 합동으로 10년 간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뒤 내년에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70만명으로 노인 인구의 9.9%에 달한다. 2050년엔 303만명으로 늘어 전체 노인 16.8%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치매관리비용은 2015년 13조2000억원에서 2050년에 106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