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新 5당체제, 與 43% 1위…한국·미래·정의·민평 順 <리얼미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당 2위…미래당 오차범위 밖 3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新) 5당체제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3%로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ㆍ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미래당(가칭)과 자유한국당은 오차범위 밖에서 2위 경쟁을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잠재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전주대비 0.9%포인트 내린 43.4%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잠재 정당 지지율에선 정의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광주ㆍ전라(49.8%) ▲경기ㆍ인천(46.9%) ▲40대(55.4%) ▲30대(50.9%) ▲진보층(62.3%)에서 두드러진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19.5%로 2위를 기록했고, 미래당은 전주대비 1.3%포인트 하락한 11.3%로 3위를 지켰다. 한국당과 미래당의 격차는 전주대비 0.3%포인트 상승한 8.3%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보수층(48.1%) ▲60대 이상(32.1%)에서 미래당에 우위를 보였다. 반면 미래당은 ▲20대(9.7%) ▲30대(14%) ▲중도층(17.5%)에서 한국당에 다소 앞선 편이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각기 7.4%, 3.1%로 4ㆍ5위를 나타냈다. 민평당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2% 수준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광주ㆍ전라에서는 8.3%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2.7%포인트 상승한 63.5%(매우 잘함 40.1%, 잘하는 편 23.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2.2%포인트 내린 32.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소식이 확대되면서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며 "대부분의 지역ㆍ계층에서 결집현상이 나타났는데,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여론의 관심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한편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공개를 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서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지지의사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2일 CBS의 의뢰로 실시한 관련 조사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지지한다'는 응답은 74.8%(적극 지지 54.8%, 지지하는 편 20.0%)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3.1%(적극 반대 5.0%, 반대하는 편 8.1%)에 그쳤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