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 가 향후 3년 동안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예고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의 기반을 확대해 홈퍼니싱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리바트는 또한 지난 1월 포터리반 키즈 분당점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 천호, 경기 판교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울산, 광주 등 광역상권에 윌리엄스 소노마사(社)의 4개 브랜드 매장 14개를 신규 개장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B2C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생산 시스템 정비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3개에 불과했던 직영 매장을 10개로 늘렸고,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 리바트스타일샵 26개 매장을 신규 개장하는 등 전국에 총 170개의 영업망을 구축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최근 배우 송중기씨와 기업광고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리바트가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건 2004년 이후 14년 만이며,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모범적이며 밝은 이미지를 갖춘 송중기씨와 친환경 가구기업이자, 상품 진정성을 중시하는 현대리바트의 기업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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