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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다중이용시설 등 국가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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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5일부터 3월30일까지 구, 시설 관리주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 약 650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공사장 등 위험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관리부서 실정에 따라 건축사회·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부서 담당 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병원 및 숙박시설, 대형음식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안전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사안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조치 완료시까지 추적 관리한다.

구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구민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마포구 다중이용시설 등 국가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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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생활 속 안전위험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하기로 했다.

뿐 아니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 상황관리체계 운영 기간을 정하여 안전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옹벽·사면 붕괴 등 갑작스레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함이다.

20일 대형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뜻처럼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할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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