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럽 미세먼지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7일 '한 ? EU 대기오염과 건강 공동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와 유럽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유럽연합(EU)과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주관으로 '한-EU 대기오염과 건강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연구 동향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과 EU 회원국 간의 미세먼지 대응 전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측정, 예보, 건강 분야에 대해 한국과 유럽 전문가들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외 미세먼지 전문가 및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귀남 미세먼지 사업단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시 대기오염, 대기질 관리 동향·예보,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세션 별 전문가 발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과 EU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국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마련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