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분 공개…안전도 합격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발뒤꿈치로 이불도 들 수 있어요"
제품을 선택할 때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터라 성분을 봤다. 전 성분이 공개됐다. 미국 환경단체 EWG가 매긴 안전도 등급을 보니 풋 스틱은 향료를 제외하고 모두 위험도 3등급 이하였다. 스크럽 워시는 페녹시에탄올이 4등급이었고 나머지는 3등급 이하였다. 합격점이다.
거칠어질 발을 관리하기 위한 첫 단계는 스크럽 워시로 발 씻기. 스크럽 워시 용량은 200g이고 포장은 일반 튜브 용기에 담긴 트리트먼트처럼 생겼다. 머리 감으며 짰다가 다시 손을 씻기도 했다. 뚜껑을 열면 상큼한 민트향이 감돈다. 멘톨이 들어가 발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크럽인 만큼 각질 제거를 위한 알갱이도 느껴졌다. 살구씨와 호두껍질, 쌀겨가루 등이다. 적당량을 짜서 발에 문질러봤다. 제형과 거품 느낌 모두 폼클렌저랑 비슷했다. 미세하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생기고 거품이 잘 나는 편이었다. 물로도 잘 씻겨 내려갔다.
◆당신은 써야 돼
#발 관리는 하고 싶지만 만지기는 싫은 사람 스틱 강추
◆한줄느낌
#발 관리가 필요한 귀차니스트를 위한 발이스타
◆가격
#스크럽 워시와 풋 스틱 각각 1만1900원, 온라인으로 사면 더 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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