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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뜯어보기]발냄새·갈라짐 한번에 해결…스틱 관리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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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풋케어 '발이스타'
전 성분 공개…안전도 합격점
발이스타 크랙풋 밤스틱과 더티풋 스크럽 워시

발이스타 크랙풋 밤스틱과 더티풋 스크럽 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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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발뒤꿈치로 이불도 들 수 있어요"
얼마 전 모 방송에서 개그맨 윤정수씨가 발에 각질이 너무 많다면서 던진 개그다. 발 뒤꿈치와 복숭아뼈 쪽 각질 때문에 이불에 발을 문지르면 각질이 걸리는 경험이 있던 터라 격하게 공감했다. '발이스타'가 눈길을 끈 것도 이 때문. 발이스타는 애경산업이 내놓은 발 관리 전문 브랜드다. 바리스타가 떠오르는 작명 감각부터 호감을 갖게 했다. 구성은 2가지다. 더티풋 스크럽 워시와 크랙풋 밤 스틱. 스크럽 워시로 발 냄새와 각질을 제거하고 스틱으로 갈라짐을 관리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터라 성분을 봤다. 전 성분이 공개됐다. 미국 환경단체 EWG가 매긴 안전도 등급을 보니 풋 스틱은 향료를 제외하고 모두 위험도 3등급 이하였다. 스크럽 워시는 페녹시에탄올이 4등급이었고 나머지는 3등급 이하였다. 합격점이다.

거칠어질 발을 관리하기 위한 첫 단계는 스크럽 워시로 발 씻기. 스크럽 워시 용량은 200g이고 포장은 일반 튜브 용기에 담긴 트리트먼트처럼 생겼다. 머리 감으며 짰다가 다시 손을 씻기도 했다. 뚜껑을 열면 상큼한 민트향이 감돈다. 멘톨이 들어가 발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크럽인 만큼 각질 제거를 위한 알갱이도 느껴졌다. 살구씨와 호두껍질, 쌀겨가루 등이다. 적당량을 짜서 발에 문질러봤다. 제형과 거품 느낌 모두 폼클렌저랑 비슷했다. 미세하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생기고 거품이 잘 나는 편이었다. 물로도 잘 씻겨 내려갔다.
물기를 제거한 후 풋 스틱을 꺼냈다. 생김새는 선스틱과 유사하고 용량도 20g으로 비슷하다. 내부 뚜껑이 하나 더 있고 돌리면 립스틱처럼 올라오는 구조다. 비교적 딱딱하면서 하얀 고체가 나온다. 은은한 비누향이 코끝을 스쳤다. 발에 코팅하듯 부드럽게 발린다. 안 발린 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 만져보면 발라져 있다. 발 뒤꿈치 갈라진 부위에 바르니 고체 밤이 틈 사이를 파고 들어갔다. 가장 큰 장점은 손을 한번 더 씻지 않아도 된다는 점. 크림 제형은 씻고 나온 뒤 걸어다니며 일부 먼지가 묻은 상태에서 바르기 때문에 손에도 먼지가 묻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틱은 이런 단점이 없다. 보습효과도 쏠쏠했다. 건조해서 가끔 간지럽던 발이 풋 스틱을 바른 뒤 매끈해졌다. 스틱이라 발가락과 발톱 쪽을 정교하게 바르지 못한다는 점은 다소 불편했다. 사용 기한이 손잡이 부분에 있어 금방 지워진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당신은 써야 돼
#발 관리는 하고 싶지만 만지기는 싫은 사람 스틱 강추

◆한줄느낌
#발 관리가 필요한 귀차니스트를 위한 발이스타

◆가격
#스크럽 워시와 풋 스틱 각각 1만1900원, 온라인으로 사면 더 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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