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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1000억弗 클럽 합류…창사 2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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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구글이 설립 20년만에 연매출 1000억달러(한화 약 107조원) 시대를 열었다.

CNN머니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1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323억2000만달러, 연간 매출총액 110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매출 총액(900억달러) 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실리콘밸리 경쟁업체인 애플은 2011년, 아마존은 2015년에 매출 1000억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구글의 핵심사업인 광고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서치회사 e마케터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이 지난해 미국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CNN머니는 "광고부문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는 새로운 매출원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광고사업 외 클라우드 서비스, 픽셀폰, 구글홈 등 구글의 기타사업 매출도 150억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구글은 알파벳의 매출 99%상당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세전)은 9.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9.98달러에 못미쳤다. 알파벳의 지난해 순이익은 126억달러로 1년 전보다 35% 줄었다. 특히 4분기에만 30억2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라 해외보유현금을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일회성 비용을 계상한 영향이다. 실적 발표 후 알파벳의 주가는 5%급락했다가 소폭 회복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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