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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센카쿠는 우리땅…中 무인양품 지도 폐기명령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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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 당국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를 일본명 센카쿠로 표기한 일본 기업 무인양품의 지도를 전량 폐기하도록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 항의했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측의 주장에 근거한 조치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센카쿠 열도가 일본의 영토인 것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하다"며 "우리나라가(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일 베이징과 도쿄의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구했다"며 "향후 중국 내에서 일본 기업의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국가측회지도신식국은 자국에 배포된 세계지도를 대상으로 표기 등을 조사한 결과, 무인양품을 포함한 8개 사례에 대해 벌금, 지도 폐기 등의 조치를 내렸다. 중국측은 무인양품의 지도가 댜오위다오 대신 센카쿠로 표기한 점과 대만에 대한 표기를 위반사례로 지적했다. 무인양품측은 중국 당국의 지적 후 지도를 전량 폐기한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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