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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2020년 300억 매출 목표…올해는 스포츠메디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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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 사장인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이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 사장인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이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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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2020년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력 제품은 '스포츠 메디슨'(관절보존)입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 사장은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이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는 인대 파열시 뼈와 조직간 연결을 돕는 스포츠메디슨 제품의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망을 통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메디슨 전세계 시장 규모는 4조2000억원, 국내의 경우 900억원 규모다. 국내 시장은 연평균 9%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 대표는 "스포츠 메디슨 시장의 성장성은 기대되지만, 여러 소재를 활용해 임플란트를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는 오스테오닉이 첫 시장 진입자인 셈"이라고 했다.

전반적인 해외 매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지난해 제품 라인업 인허가를 추가적으로 완료했다"며 "43개국에 있는 해외 판매망과 60% 수준의 해외 매출 비중은 향후 성장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
영업은 투트랙 전략을 편다. 진입장벽이 높은 서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글로벌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출한다.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은 자체적으로 진출한다.

공모자금에 대한 운영계획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90억~100억원 수준의 공모자금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금 중 30%는 연구개발(R&D), 30%는 제품 라인업 확장, 30%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스테오닉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5% 성장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억원 줄어든 5억원이다. 이 대표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대해 "지난해 5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인력 충원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2020년까지는 추가적인 설비투자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테오닉은 다음달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월8~9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5800~75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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